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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한국인 학생 제이미의 연수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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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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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로일로 We Academy 우리어학원

제이미 학생의 성공 연수 후기

 

성명 : Jamie Kim

성별 : 남자

신청코스 : C course

연수기간 : 16

기숙사 : 1인실

 

Q. 필리핀에서 머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기분이 어떠세요?

A.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쉽게 느껴져요. 처음 오기 전에는 부모님과 이런 저런 어학원들을 비교하면서 가격, 시설, 커리큘럼, 학습 계획, 그리고 선생님에 대해 알아봤었죠. 그때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온 때여서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했고, 간절함도 있었어요. 하지만 16주를 마무리 하는 지금 시점에서, 영어는 정말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느끼며 치열하게 공부했던 자신에 대해 만족해요. 하지만, 이곳에서 만들었던 무엇과도 바꿀 없는 추억들이 있어서 떠난다는게 실감이 나지는 않네요.(웃음)


Q.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하게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필리핀은 일단, 일대일 수업이 가능한 유일한 나라잖아요. 호주에 다녀 왔지만, 체계적으로 뭔가를 배워야 겠다는 갈망이 항상 있었거든요. 역시 일대일 수업을 4시간, 그룹수업을 두시간, 저녁 호주인 선생님과의 토론수업 1시간을 매일 들으니 역시 영어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슬럼프가 무조건 찾아 오긴 하지만 역시 일대일 수업의 효과는 어떤 영어 공부 보다도 도움이 되었던 같아요. 그게 바로 필리핀을 선택한 이유에요.


Q. 일로일로라는 지역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나요?

A. 아니요, 처음 등록 상담하면서 들어본 도시였죠. 마닐라는 대도시이긴 한데 어학원이 별로 없더라구요. 세부는 좋긴 한데 저는 단기 연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저렴하고 교외 생활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수영장이나 바닷가와 같은 환경은 필수적이지 않았거든요. 일로일로는 처음 들어 보는 도시라 걱정을 해는데 막상 와서 생활 보니 다양한 문화시설과 쇼핑몰, 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어서 아무런 부족함 없이 지냈답니다. 무엇보다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사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필리핀 국내 정서상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도시이다 보니 다른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사건 사고가 이곳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했어요.

 

Q. 우리어학원은 어땠나요?

A. 실속있는 어학원이라고 생각해요. 30~40 정도의 규모다 보니 아무래도 선생님이나 학생들과의 유대감이 좋아요. 시설면에서는 그렇게 우수하진 않죠. 수영장도 없고, 방도 최신식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연수비용을 생각하면 달라지죠. 제가 비교해 봤던 어학원 9 중에서는 가장 저렴했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문장의 형식 5가지에 대해서 5형식에 대해 일부 동사들을 지적하면서 이것을 5형식으로 볼것인가 3형식으로 볼것인가 했던 문법 토론은 정말 유익했거든요. 한국에서 배우는 문법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고, 역시 말하기로 연결되는 방식이어서 좋았어요.


Q.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A. 슬럼프가 어려워요. 우리어학원은 스파르타 어학원은 아니기 때문에 평일에도 외출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해요. 일부 학생들은 식당에서, 정원 테이블에서, 누군가는 독서실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는 분위기이다보니, 내가 마음을 다잡지 못하면, 금새 게을러 있더라구요. 모든 것이 선택적으로 할수 있다 보니, 슬럼프가 왔을때는 자신을 다잡고 다시 책찍질 하는 것이 가장 고생스러웠다고 봐요. 실패하는 어학연수의 세가지 유형이라고 하면 연애, 마약, 유흥 이라고들 많이 조언 줬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다행이 가벼운 음주 외에는 하나도 해당되는 것은 없네요.(웃음)

 

Q. 연수를 고민중인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

A. 필리핀 어학연수를 장기적으로 하게된다면, 저렴한곳, 안전한곳, 선생님들이 좋은곳. 이렇게 세가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고, 저의 선택은 전적으로 옳았다고 생각해요. 가격을 비교해 보려고 했지만, 우리어학원이 가장 저렴한 쪽에 속했고, 일로일로 도시 자체가 안전하구요, 무엇보다도 16, 17년차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Jazz, Arlene, Dhorz, Neigil, Ronie 등등의 베테랑 선생님들의 수업이 정말 도움이 됬어요. 이래저래 고민 하고 계시다면 우리어학원으로 온다면 도움 받으실 있을 같습니다.


Q. 늦은 시간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제대로 느낌을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째든 한국음식을 맘껏 먹을 있어서 기분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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